2/26/2019

8년만에 새로 태어난 코란도, 외관 바뀌고 안정감 좋아졌다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원조격인 코란도가 8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4년간의 개발을 거쳐 코란도C의 후속 모델을 내놓은 쌍용자동차는 올해 코란도 3만 대 판매와 흑자 전환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각오다.

쌍용차는 26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란도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차량 인도는 3월 초부터 진행된다. 1983년 처음 출시된 코란도는 한국 SUV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한국인은 할 수 있다' (KORea cAN DO)는 의미의 코란도는 2005년 단종됐다가 2011년 '코란도C'로 새로 탄생했다. 하지만 코란도C의 판매가 지난해 3000대 수준에 그치는 등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쌍용차는 준중형 SUV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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