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는 사상 처음으로 7만대를 넘어선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하지만 판매 증가율은 토요타가 단연 앞선다. 토요타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43.4% 증가한 1만6774대를 판매했다. 토요타의 빠른 성장세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견인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지난해 전체 수입 하이브리드 판매량의 78.3%를 차지했다.
과거 하이브리드카는 가솔린이나 디젤 모델 대비 높은 연비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지금은 엔진 성능이나 편의사양, 안전성 측면에서도 제품력이 크게 향상됐다.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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